5일 부산소방본부와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46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주택에서 A모(75.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 씨의 가족들은 "지병이 있는 누나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까지 찾아왔는데 문이 잠겨있고 인기척이 없다"며 119에 신고했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으나 거실에서 몸이 굳어 있는 등 부패가 진행된 채 숨져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의 가족들과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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