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미국도 우리를 버렸다"

[알림] '추방 입양인' 다룬 연극 '이뱡인' 공연

추방 입양인들의 가슴 아픈 삶을 다룬 연극이 공연된다. 극단 '송곳'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연우소극장에서 창작극 '나를 묻는다 : 이뱡인'을 올린다.

이 연극은 이름도, 엄마의 얼굴도 모른 채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 보내져 다시 한국으로 강제 추방을 당한 한 입양인의 이야기로, 출생가정, 입양가정, 한국사회까지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수만의 입양인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극단 '송곳'은 밝혔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다룬 정치극 페스티벌 '권리장전 2017: 국가본색'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 연극은 프레시안의 심층 취재 '한국 해외입양 65년'에 보도된 추방 입양인 아담 크랩서, 필립 클레이 씨 등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 심층 취재 바로 보기 : 한국 해외입양 6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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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기혜

프레시안 편집·발행인. 2001년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편집국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한국의 워킹푸어>, <안철수를 생각한다>, <아이들 파는 나라>, <아노크라시> 등 책을 썼습니다. 국제엠네스티 언론상(2017년), 인권보도상(2018년), 대통령표창(2018년)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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