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후 전격 사퇴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여야 협상 결과를 전달한 뒤다.
조 후보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본인의 임명 여부가 정국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노동부장관 후보 사퇴의 길을 택하겠다"며 "이 선택이 부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속보] 조대엽 후보자 전격 사퇴…국회 정상화 물꼬?
"정국 타개 걸림돌 된다면 사퇴의 길 택하겠다"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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