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탁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을 깊이 반성한다"며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탁 전 교수는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행정관 직에서 물러날지 등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탁 전 교수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탁 전 교수는 자신의 책에서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등의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중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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