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천년숲 상림살리기 프로젝트 시행

2억 2000만원 들여 120일간

경남 함양군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120일간 2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 함양상림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10일 오후 4시 군청 부군수실에서 손병규 부군수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림 생육환경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상림수목쇠퇴 원인규명 최종보고회’를 통해 수목쇠퇴의 주원인이 아밀라리아 뿌리썩음병임을 밝혀냈으며,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상림 주변환경의 습도를 낮추는 등 생육환경 개선 용역을 진행해왔다.

▲함양 상림 전경ⓒ함양군

이번에 120일간 진행되는 생육환경 개선사업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시한 상림 경계부분과 연꽃단지 상림경계부분 잡목 제거로 온습도 관리, 미분해 낙엽층 제거로 유기물층 관리 등에 주안점을 두고 상림 11만 7820㎡에 폭넓게 분포한 낙엽 제거와 감염병확산이 우려되는 15그루의 고사목은 뿌리까지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상림내 산책로의 통풍을 가로막는 것으로 지목된 화살나무 164그루는 뿌리째 뽑아 나무가 없는 상림 윗마을로 옮기고, 8400㎡에 걸쳐있는 불필요할 정도로 촘촘히 자라고 있는 낮은 나무는 솎아내는 식으로 지표식생정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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