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로 살짝 엿보니, 벌레 벌레 벌레! 벌레가 문제네요. 모기가 드문 대신 파리가 앵앵거리고, 하룻밤 자고 나면 거실에는 죽은 벌레가 수북하고…. 귀농한 분들,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계시죠?
이혜란 씨는 강원도 화천 산골에서 남편, 개 여덟 마리, 닭,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꿀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는 그림책 작가로 <우리 가족입니다>를 펴냈습니다. <귀농통문>에 그림과 글을 연재 중입니다. 편집자.
자고 나면 벌레가 수두룩
[귀농통문] 산골 만복이네 여름 나기
귀농통문은 1996년부터 발행되어 2017년 10월 현재 83호까지 발행된 전국귀농운동본부의 계간지입니다. 귀농과 생태적 삶을 위한 시대적 고민이 담긴 글, 귀농을 준비하고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귀농일기, 농사∙적정기술∙집짓기 등 농촌생활을 위해 익혀야 할 기술 등 귀농본부의 가치와 지향점이 고스란히 담긴 따뜻한 글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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