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광주 전남 후보자 뜨거운 레이스

[언론 네트워크] "한 곳,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인사하는 등 애써"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행보가 뜨겁다. 3개월 반 정도 지금 <시민의 소리>는 최근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광주시장․전남도지사 유력후보들의 행보를 되짚어 봤다. /-편집자 주

[광주시장]


강운태 시장, 주민현장과 청년창업가 공감 높여

먼저 강력한 차기 광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강운태 현 광주시장은 지난 14일 ‘마을행복시민협의체’ 창립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마을행복시민협의체’는 마을생활권 단위의 지역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는 협의체로서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 시장은 주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자치공동체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광주시의 업무방향 등을 논의했다. 주민과 밀착한 행정으로 공감을 얻겠다는 취지다.


이어 19일 서구 양동 청년창조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11개 업체 예비청년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강 시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청년창업자로서의 도전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예비청년창업가들을 격려했다. 청년세대에 대한 이미지 강화 방안으로 하나로 보인다.


윤장현 위원장, 빛고을전남대병원과 노인건강타운 방문

강운태 광주시장, 이용섭 의원과 함께 유력한 광주시장 후보로 부상한 윤장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은 지난 13일 빛고을건강타운 내에 위치한 빛고을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을 방문해 물리치료실과 환자쉼터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윤 위원장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전문병원 2곳이 개원함에 따라 광주 노인건강의 허브로써 기대가 크다”며 노인의료와 복지 간 상생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빛고을건강타운은 노인세대 일상생활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노인정 등 마을 단위의 노인시설과 연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인답게 환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달래는 데 노력했다.


이용섭 의원, 광주 5대 걱정 현장투어 '공약' 챙겨

지난 5일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광주의 ‘5대 걱정’인 일자리, 주거, 교육, 보육, 노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 5개 구를 대상으로 ‘현장투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 광주공원 복지관을 찾아 이야기를 듣고 노인건강타운 추가 건설, 퇴직자 재취업알선 시스템 및 노인공동 작업장 마련, 독거노인 공동주거제 도입, 평생교육 및 창업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노후걱정 없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거의 선거용 공약 수준이다.


이 의원은 “민생현장 투어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잘사는 광주’, ‘따뜻한 광주’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강조했다.


현장투어를 마친 이 의원은 곧바로 19일 금남로 YMCA앞 버스정류장에서 51번 버스에 탑승해 증심사 종점까지 가면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광주민심 바로알기’를 위한 대중교통 민생투어는 일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사]


김영록 의원, 이희호 여사 방문 발전구상 설명

지난 12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16일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김 의원은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와 산업현장, 농어촌에서 전남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10만 인재 키우기 김대중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전남 발전 구상을 설명했다.


또한 “전남의 강점을 살려 농어업과 문화․관광 인프라 등을 활용해 유망산업을 키우고 경쟁력을 높여 중국을 상대로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민주세력들이 하나가 돼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기는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낙연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특화전략 추진

지난 달 20일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전남지역의 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 의원은 경제유관기관을 방문해 전남의 경제동향을 살피고 광양항 내 항만물류단지를 둘러보며 광양항의 국제 해양물류 중심기지로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이야기했다. 이 의원은 “광양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계 최대 규모 선박이 편히 들어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다”며 “관광과 물류가 결합된 복합물류중심항만으로서 전남지역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16일에는 무안 양파재배 현장을 찾아 양파의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농정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서둘러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실효성 있고 선제적인 농업정책, 농협의 계약재배 수량 확대와 적정가 수매, 재배농가의 적정량 재배와 출하조절 등 세 박자가 맞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 경로효친 강조하며 노인복지 증진 강조

지난 달 23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정치연합 이석형 예비후보(전 함평군수)는 지난 18일 “정부는 노인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지급하고 있는 장수수당 폐지 압박을 철회하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지정책을 장려하고 지원예산을 대폭 상향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전남의 노인인구는 전체 노인인구의 10% 정도인 37만여 명에 이른다”며 “이 중 장수수당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노인들에게 월2만원에서 10만원까지 지급하는 시책으로, 기준이 까다롭고 금액도 많지 않다”며 장수수당 폐지 압박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노령연금과 장수수당을 병행하는 정책을 마련하라”며 “어르신들이 공평하고 차별 없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경로효친과 효행사상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효과가 큰 정책을 도입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승용 의원, 광양, 고흥, 무안, 화순 일정 소화

지난 달 27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지난 15일 광양시 인동리 화훼농장을 찾아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대중국 수출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며 광양시의 지역특화 유망 화종인 '알스트로메리아' 화훼산업과 관련해 “화훼농가의 단지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위주의 농업으로 육성키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16일 급수 중단사태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고흥 거금도를 찾아 “비닐하우스·축산농가의 화재방지·가뭄대비를 위해 ‘빗물 저금통(10t)’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빗물 자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8일에는 무안군 무안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전남을 전국 최고의 실버도시로 육성해 질 높은 노인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며 “노인전문병원과 노인일자리를 확충하고 복지 시설과 공동생활 홈 등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19일에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해 “화순은 정부가 추진 예정 중에 있는 국가백신지원센터 설립의 최적지이며 백신산업특구가 있는 화순에 설립하는 것이 순리다”며 “철저히 준비하고 홍보해서 국가백신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소리=프레시안 교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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