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포토] 너를 찾아 4천 킬로미터, 연극 '풀포러브'

[난장 스테이지] 박건형, 한정수, 김정화, 김효진 등 출연

현재 연극 '풀포러브(Fool For Love)'가 공연 중이다.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노래하는 연극 '풀포러브'는 2010년 새롭게 등장한 연극축제 '무대가 좋다'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무대가 좋다' 시리즈는 ㈜악어컴퍼니와 ㈜나무엑터스, CJ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한다.

▲ ⓒ박기현(backgugo@naver.com)

㈜악어컴퍼니는 "일회성 사랑이 만연하는 지금 시대에 남녀의 사랑을 심도 있게 그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특히 '풀포러브'는 샘 셰퍼드라는 유명 작가의 작품으로 더욱 신뢰가 갔기 때문에 2010년 새롭게 시작하는 연극 시리즈 '무대가 좋다'의 개막작으로 선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극 '풀포러브'는 1983년 San Francisco The Magic Theatre에서 초연됐다. 이후 뉴욕의 Circle Repertory Theatre와 Douglas Fairbanks Theatre에서 공연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1985년에는 영화로도 제작(주연 : 킴 배신져, 샘 세퍼드),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

▲ ⓒ박기현(backgu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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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영국의 Apollo Theatre에서의 공연에는 줄리엣 루이스 등이 출연했으며 한국 공연에서는 배우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정화, 김효진, 남명렬, 박해수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효진은 "연극을 하는 이유는 발전을 위해서다.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에너지를 키우고 싶다. 배우로 인정받고 싶어 욕심을 많이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박기현(backgu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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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SM아트홀에서 연극 '풀포러브'의 프레스리허설이 열렸다. 공연하이라이트 및 기자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프레스콜에는 조광화 연출 및 배우 전원이 참석했다. 조광화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이 그리움과 폭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를 찾아 4천 킬로미터를 왔지만 결국 하나 되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결국은 혼자이며 외로울 수밖에 없는 사랑을 말한다. 공연 끝에는 애잔한 서정성이 있다. 간절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견디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연극은 에디와 메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에디를 떠나고자 하지만 결코 떠날 수 없음을 아는 메이, 메이를 사랑하지만 결코 사랑할 수 없는 에디의 이야기다. 공연관계자는 "표면적인 이복남매 간의 사랑과 미움이라는 진부한 주제를 벗어난다.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보적으로 묶인 이 한 쌍을 통해 의식에 내재하는 두 개의 힘이 벌이는 싸움을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 '풀포러브'는 9월 12일까지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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