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미국서 동북아 오일항 투자설명회 열어

7일부터 14일까지 국제교류협력 대표단과 방문...허브 등 구축 위해 활동 펼쳐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송철호 울산시장이 동북아 에너지중심 허브 구축을 위한 판매 활동을 펼쳤다.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이 코트라(KOTRA) 댈러스무역관과 공동으로 미국 휴스턴 쉐라톤 호텔에서 석유 트레이더,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 다국적 에너지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송철호 시장의 인사말과 사업 추진전략 소개를 시작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대진 연구센터장의 동북아 에너지중심 허브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 지난달 25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동북아오일 가스허브 전문가 토론회. ⓒ울산시

송철호 시장은 이날 투자설명회 개최 전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 이글포드(Eagle Ford) 방문해 미국과 세계 에너지시장 동향에 대해 청취했다.

이후 미국 최대의 미드스트림(midstream) 기업인 엔터프라이즈를 찾아 브랜트 시크레스트(BRENT B. SECREST) 부사장과 면담을 하고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철호 시장은 "동북아 에너지중심의 성공을 위해서는 해외 투자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외국인 투자활성화 위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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