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관련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에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박두순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뉴욕 현지 시간으로 이날 주유엔대사 명의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며 "서한엔 이번 폭발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으로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임을 설명하고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긴장 고조 방지와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북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우리 군의 정당한 작전 활동을 도발로 규정하며 역내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려는 데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에 더해 "주요국 및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조사 결과와 우리 정부 입장을 충실히 설명하고 북한에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앞서 외교부가 20일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관련 우크라이나 공관원 일부 철수를 발표한 데 대한 우크라이나 쪽 반응을 묻는 질문에 "현재까지 특별한 반응을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구체적 철수 일정은 밝히기 어렵지만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일부 공관원 철수는 계획에 따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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