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2026 나주 영산강 축제'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램부터 교통과 편의시설, 지역상권 연계, 안전대책까지 전 분야에 대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윤병태 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나주영산강축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려 축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관광과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프로그램 운영과 관람객 편의시설, 셔틀버스 운행,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관리 대책 등을 공유하고 부서별 협조사항을 최종 확인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공연 '왕후, 장화'를 비롯해 천연염색패션쇼, '아랑사아비사', 핑크퐁·티니핑 싱어롱쇼, 가족마술콘서트, 벌룬·버블·매직쇼, 트랜스포머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영산강의 밤을 활용한 '영산강 별빛소원 배띄우기'와 시민이 참여하는 '나주목사 행차행렬', 안유성 명장과 함께하는 '영산강에서 맛보는 미식 오케스트라' 등 나주의 역사·문화·미식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확대했으며, 키자니아 직업체험을 통해 119구급센터와 과학수사대, 승무원교육센터, 경찰서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보드게임과 에어바운스, RC보트, 전동카 등 놀이 콘텐츠도 운영한다. 천연염색과 금동관 만들기, 확장현실(XR) 콘텐츠도 선보인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그늘막,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쿨쉼터와 수유실을 운영한다. 돗자리와 휠체어,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는 3개 권역으로 나눠 중간정차 없이 직행으로 운영하고 배차간격은 약 10분으로 계획했으며 승하차장과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해 이동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상점과 음식점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방문객에게 '행운소비복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상권 활성화 부분에 기여한다.
시는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해 주요 공연장과 어린이 체험시설의 이동동선과 입·퇴장로를 사전에 점검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인파 밀집이나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지휘체계도 운영한다.
시는 축제점검에서 읍면동장들께 다가오는 축제일정과 프로그램, 셔틀버스 운행 등 주요 정보를 시민들에게 미리 안내하고, 주민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주시 전체가 모두 함께 준비해 성공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제의 성공 여부는 화려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관람객이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며 지역 곳곳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영산강축제가 원도심과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오래 기억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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