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사퇴' 요구에 분노한 김민수 "당 그늘서 곱게 큰 영감들, 몇십년간 무얼 했나"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당내 목소리를 두고 "왜 본인들이야 말로 물러날 때가 한참 지난 걸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최고위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험한 시기에 당대표직 맡아 책임감으로 열심히 뛰는 당대표, 사사건건 발목만 잡더니 이젠 물러나라 압박까지 하시는 당의 그늘에서 곱게 크신 영감님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몇십 년간, 이 당을 위해 무엇을 하셨고 당을 얼마나 발전시켰는가"라며 "제발 당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곱디 고운 발걸음 접고 물러서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당대표랑 싸우듯 그간 민주당과 싸우셨다면 매번 졌겠는가"라며 "대통령 탄핵이 됐겠는가. 당이 이 꼴이겠는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젊은 나이에 아름답게 피셔서 수십년 간 평온히 누린 권세 당을 위해 한번이라도 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동행한 김민수 최고위원이 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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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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