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합계출산율이 0.99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약 2만 7000명으로 6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국가데이처터가 25일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 동향'을 보면, 올해 1월 합계출산율은 전년 동월 대비 0.1명 늘어난 0.99명이었다. 정부는 2024년 1월부터 월별 합계출산율을 집계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최대치다.
출생아 수는 2만 6916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1.7%(2817명)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았다.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해 1월(12.5%)이었다.
출생아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혼인 증가와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30~34살) 인구가 많은 점이 꼽힌다.
올해 1월 혼인 건수는 2만 2640건으로 2018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2.4%로 1년 10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연령별로는 30대 초반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가 90.9명으로, 인접 연령대인 20대 후반(25~29세) 25.6명, 30대 후반(35~39세) 65.8명보다 많았다. 지난해 기준 30대 초반 인구는 약 350만 명으로, 20대 후반 326만 명, 30대 후반 312만 명보다 많았다.
다만 현재 수준의 합계출산율이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통상 1월의 합계출산율이 연중 가장 높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1월 사망자 수는 3만 2454명이었다. 이에 따라 인구는 5539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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