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 후보자 등록 완료…이재명 1번·김문수 2번

12일부터 공식선거운동 시작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이 완료됐다.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등록 서류를 제출해 총 7명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 첫날인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했고 이튿날인 이날 김문수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후보자 기호는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로 결정됐다.

후보자 기호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이 많은 정당부터 앞선 번호를 부여받는다.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으면서 기호 3번은 결번이 됐다.

의석이 없는 정당 후보가 정당 명칭 가나다순으로 기호를 받고, 무소속 후보는 선관위 추첨 순서로 기호를 받는다.

이날 선관위는 후보자들의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정보도 공개했다.

재산 내역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30억8914만3000원을 신고했다. 김문수 후보는 10억6561만5000원을 신고했다.

이준석 후보가 14억7089만7000원, 권영국 후보가 25억193만8000원, 구주와 후보는 17억4119만3000원, 황교안 후보는 33억1787만5000원, 송진호 후보는 2억8866만5000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후보자별 전과 기록을 보면 이재명 후보 3건, 김문수 후보 3건, 권영국 후보 4건, 송진호 후보 17건이었다.

병역 내역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김문수 후보는 중이 근치술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황교안 후보는 만성 담마진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이준석 후보는 병역특례로 복무해 육군 이병으로 전역했다.

6.3대선은 12일 오전 0시부터 공식선거운동기간이 개시된다. 이달 29~30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11일 집계됐다. 왼쪽부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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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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