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지난 9일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 간의 지속적인 협치와 결속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달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한 정례 간담회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시와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위탁기관이 변경된 서안성체육센터의 애로사항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포식을 비롯한 9월 개최 행사에 대한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전국 지자체 외유성 해외연수와 관련해서도 충실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이달 중 안성 지역발전을 위해 개최할 예정인 토론회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호섭 의원은 “안성시의회의 쇄신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 방법의 하나로 토론회를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다음달 정례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예산 심의 등에 대해 협력과 의견 공유를 약속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전한 토론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의 화합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안성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바탕으로 안성시민의 행복을 위해 소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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