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들이 고등학교에서 전공특강과 진로 진학 지도 '큰 인기'

전북특별자치도 내 32개 고교 4천 700여 명 학생 대상...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전공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 줄 예정

전북대학교는 교수들이 직접 일선 고교를 방문해 해당 분야 전공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UNI4U 특강’을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특강은 각 전공 교수들이 직접 고교 교육현장을 방문해 각 분야에 대한 고교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고교 교육현장에서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난해 29개 강좌에서 올해 55개 강좌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엔 5월 27일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김희대 교수가 전북과학고를 찾아 전공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의학, 간호학, 컴퓨터인공지능학, 화학공학, 전자공학, 행정학, 국제인문사회학, 철학 등의 전공 교수들이 순차적으로 고교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32개 고교 4천 7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전공 특성과 교육과정, 졸업 취 취업 등에 대한 상세한 강의를 통해 고교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북대 주호종 입학처장은 “관련 전공 분야의 교수들이 직접 고교생들을 만나 전공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면서 이 특강이 지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며 “교수들이 참여하는 전공 특강 뿐 아니라 고교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의 진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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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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