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평화동에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청년임대주택이 추가 공급된다.
전주시는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맞춤형 임대주택 24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임대주택은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각 시·도 도시공사 등을 통해서만 추진돼 온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주시는 향후 사업시행자와 매입대상 주택에 대한 도면협의 및 1차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매입약정 체결 후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 전용 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7개소 82가구의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전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해마다 청년 임대주택을 20~30호씩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청년임대주택 신축 매입약정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도면 및 설계 협의 등을 거쳐 맞춤형 임대주택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 매입약정형 청년임대주택과 사업진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