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께 대구시 달서구 경원고 체육관 쪽으로 와룡산에서 토사가 흘러 내렸다.
다행히 학생과 교직원 피해는 없었지만, 체육관 화장실과 운동부 숙소 등이 일부 파손됐다.
대구시교육청 등은 최근 내린 비로 약해진 지반이 흘러내린 것으로 보고 주변 통행을 통제하고 추가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교육시설과·안전총괄과는 현장 확인을 한 뒤 복구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오는 19일 방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날 학생들을 귀가시키면서 별도 방학식 없이 여름 방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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