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한동훈, 총선 안 나올 것…정치판 오라고 권하고 싶지 않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총선 출마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볼 때는 한동훈 장관은 정치인보다는 행정가가 더 맞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며 "그래서 (한 장관이) 총선에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개각 대상에서 한동훈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빠진 데 대해 "본인들이 원하지 않은 것"이라며 "일 좀 더 하고 싶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한 장관 출마를 원하는 건 국민의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당에서는 (한 장관이) 필요한 사람이다 해서 계속 요구를 할 텐데, 그래서 결국은 한 장관 개인의 선택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제가 한 장관이면 행정 쪽에 있겠다"라며 "지금 정치판이 하고 싶겠나. 정치에 진화가 없다. 제가 10년, 11년가량 정치를 하고 있는데 제 책임도 있지만 정치를 좀 좋게 만들어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한 장관은 (정치판에) 들어오라고 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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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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