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후 열흘 넘게 침묵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살 빠졌네"라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국민의힘당대표', '저탄고지의 화신'이라는 해시태그를 올렸다.
이 전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당원권 총합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받은 이 전 대표는 공소시효 완성 등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으나, 자신에 대한 성상납 의혹 폭로가 허위라며 해당 사실을 폭로한 유튜버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무고 혐의를 적용받아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앞서 김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당의 윤리위 징계 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등 이 전 대표를 적극 옹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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