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스포츠 관광 도시로 발돋움’ 체육시설 확충 '착착'

군민 건강 증진, 전지훈련팀·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보탬

완도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전지훈련팀 및 각종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스포츠 관광 도시로 도약하고자 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4년 체육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종합 운동장, 농어민 체육센터, 축구 전용 구장, 테니스장, 소프트 테니스장, 전천후 테니스장, 야구장, 족구장, 역도 훈련장 등 지속적으로 체육시설을 구축 중이다.

▲완도군 청해 스포츠센터 전경ⓒ완도군 제공

특히 지난 8월 개관한 청해진 스포츠센터는 총 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 체육공원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7136㎡, 관람석 1026석 규모로 건립되어 현재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체육공원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청해진 스포츠센터 옆 부지에 24억 원을 투입해 221면의 주차타워를 2021년 7월 준공했다.

전천후 실내 테니스장은 1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800㎡, 테니스장 3면 규모로 조성됐다.

고금면에는 10억 원을 투입해 1코스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지난 2월 조성됐고, 생활체육공원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도서지역에도 각종 체육시설을 조성해 군민에게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자 한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의 경우, 군외면에 25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4월 준공됐으며, 노화읍에는 40억 원, 청산면에는 35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보길면에는 19억 원을 투입, 부황리 일원에 운동장과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체육공원을 지난해 12월 준공했고, 올해 추가로 15억 원을 투입하여 축구장 본부석,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을 설치하는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에도 생활체육 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2023년 소안면을 시작으로 금일, 약산에도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고금, 보길, 청산, 소안에 총 1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 시설과, 9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청소년 놀이 공간 및 공공 볼링장을 포함한 멀리 플렉스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애인형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공모 신청도 준비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내년에 개최되는 제62회 전남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종 체육시설 정비·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 군이 스포츠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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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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