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0대 지지율' 23.6%로 폭락…TK에서도 50% 지지선 무너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3.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3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33.3%,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63.4%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3.3%였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0.1%포인트 상승했다.

특이 사항은 연령대 별로 살펴볼 때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0대에서 지난주 대비 9.2%포인트 하락한 23.6%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지역별로는 보수의 아성인 대구·경북(TK)에서 지난 주 대비 7%포인트 하락한 44.5%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4.6%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39.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3%, 기타 정당은 1.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7%) 유선 (3%)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고,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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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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