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태권도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 한다.
영천체육관에서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022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9회 항저우 아시아게임 태권도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이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선수권대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중등부 11개 체급의 겨루기 종목,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초·중·고·대학·일반부의 품새 종목 경기가 열려 총 9일간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선수권대회 전후에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아게임 태권도 국가대표선발 평가전도 개최된다. 오는 4일, 5일에는 겨루기 종목 국가대표선발 2차 평가전이 열리며, 11일에는 품새 종목의 평가전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현재 국가대표인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 강미르 자매선수가 겨루기 종목 평가전에 나란히 출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를 찾은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대회장 출입자 전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전문 업체에 의뢰해 경기장 시설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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