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대결' 이재명 30.6% vs. 윤석열 31.8%...당선 가능성에선 이재명 우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자 가상대결'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뉴스1>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는 31.8%, 이재명 후보는 30.6%, 안철수 후보는 6.8%, 심상정 후보는 5.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기타는 2.2%, '모름무응답'은 8.1%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률은 15.2%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라는 응답률은 47.1%였고, 윤석열 후보라는 응답률은 35.4%였다. 안철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 질문 응답률은 1.4%,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5%, 심상정 후보는 0.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1명 대상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7.0%다.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 인구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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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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