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번엔 '치매환자 비하' 논란..."주택청약통장 모르면 거의 치매환자"

'주택청약통장' 논란 해명하며 "치매환자" 언급

"집이 없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고 발언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택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라고 말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치매 환자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해명'이 '논란'을 더 키우는 모습이다.

<국민일보>가 보도한 데 따르면 윤 전 총장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개설한 '석열이형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이 없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고 한 TV 토론 발언에 대해 해명하면서 "청약 통장은 모를 수가 없다"며 "주택청약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내가 집도 없고 혼자 살고, 홀몸으로 지방을 돌아다녀서 청약 통장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다"며 "그런 얘기를 하려 했더니 말꼬리를 딱 잡아서 청약 통장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아파트 공급 업체가 원래 물량을 청약을 받아서 분양을 해줘야 하는데, 일부 빼놓기도 하고 그런 사건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청약 통장을 모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가십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정치인의 서비스 정신 아니겠나"라며 "그거 보고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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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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