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새 확진자 다시 2000명 넘을 듯…추석 앞두고 거리두기 연장?

57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확진자 증가세는 '정체'지만...

국내 코로나19 일일 새 확진자 수가 또다시 2000명대를 넘을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838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대의 1269명보다 569명 많은 숫자다. 밤 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1900명 대에서 후반에서 2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0시 기준 새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수 감소 효과 등으로 1372명을 기록했었다. 일일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이후 57일째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4차 대유행이 시작한 이래, 확진자는 2000명 안팎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이는 새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다만 이같은 현상이 최근 유지중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등 방역 정책의 효과라면, 방역이 느슨해질 경우 2000명대 이상의 폭발적 확진자 증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추석 특별방역대책 검토를 앞두고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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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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