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로나 새 확진자 1880명...정부 '위드 코로나' 조심스레 검토 중

전날 2000명대보다 줄었지만 확산세 멈춘건 아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와중에 21일 새 확진자 수가 1880명을 기록했다. 전날 2052명보다 172명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네자릿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새 확진자가 1880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23만4739명이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814명, 해외유입이 66명이다.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단축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달 5일까지 2주 연장된다.

확산세가 사그러들지 않자 정부는 전국민 70% 이상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전제로 추석 이후인 9월 말, 10월 초에 '위드 코로나' 방역 전략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방역 전략은 확진자 중심이 아니라 중증환자 및 치명율 중심 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날인 브리핑을 통해 '위드 코로나' 관련해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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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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