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착공

학주근접(學住近接)으로 대학생 주거안정 및 편익공간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생의 주거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내에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20일 대학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건설사업’으로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 행복주택과 학생 편익시설을 건설하고 LH에서 30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실시협약은 지난 11일 체결했다.

행복주택 위치는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학생생활관 구역 내(1877㎡)이다. 건설 호수는 150호이고 전용면적은 14㎡ 규모이다. 경상국립대와 진주시 지역내 대학생에게 100% 입주 혜택을 주어 대학생의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최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경상국립대학교 특화형 행복주택 조감도.ⓒ경상국립대

각 호실에는 생활편의를 반영해 원룸형과 공동주방, 북카페, 학생 회의실 등 학생 중심의 편익공간을 마련한다. 2021년 12월 입주 대상자를 모집하고 23년 상반기에 건설공사 준공과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이번 실시협약 체결이 ‘경상국립대학교’로 다시 태어난 직후에 이루어져 통합 대학교로서 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쾌적한 교육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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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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