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이끌 지역 인재육성 실시

과기원과 단지 조성업체와 함께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 진행 예정

울산형 그린뉴딜 중점사업인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30분 울산과학기술원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해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방문하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과 동해가스전 인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 토탈(Total)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협약에서 정한 지역인력양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울산과학기술원은 부유식 해상풍력과 관련한 교과 과정 마련,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이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들을 공유하게 된다.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 토탈은 부유식 해상풍력 교육 강의, 우수 학생 장학금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7기 공약이자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에 포함된 울산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한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교육받은 인재들이 양질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일자리 확보는 물론 우수한 인력의 역외 진출도 막아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형 그린뉴딜의 중점사업으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지난 2019년 민간투자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동해가스전 인근에 오는 2030년까지 6기가와트(GW)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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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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