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필요해" 일했던 식당 금고 턴 20대

총 6회에 걸쳐 300만 원 상당 훔쳐

과거 종업원으로 근무했던 식당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일 이모(25) 씨를 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달 5일 아침 7시 11분쯤 부산 해운대구 이모(37) 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해 카운터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27만 원을 훔치는 등 총 6차례에 걸쳐 30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식당이 영업을 시작하기 전 이른 아침에 문을 잠그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CCTV 분석으로 범행 후 이 씨의 도주 방향을 확인, 추적해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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