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국회의원 교통사고…사무장 사망

여 의원, 경상대병원 후송 치료 중 생명에는 지장 없어

여상규(67.경남 사천 남해 하동)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탄 승용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운전을 하던 사무장이 숨지고 여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오전 8시 20분쯤 사천시 사천읍 사주2교 지점에서 여 의원을 태운 제네시스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 여상규(67.경남 사천 남해 하동) 새누리당 국회의원. ⓒ여상규 의원 페이스북
이 사고로 운전 중이던 강모(39)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뒷자리에 타고 있던 여 의원은 경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사천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7시 50분 사천공항에 도착해 행사장으로 이동 중이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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