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문화상생소통으로 민관 잇는다'

부산문화연대와 소외된 이웃 찾아 나서는 나눔행복음악회 등 교류 합의

부산 영도구가 민간 예술단체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는 문화상생소통 현장 행정에 나선다.

어윤태 영도구청장은 9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부산의 대표적인 순수 민간예술봉사단체인 부산문화연대 강민 대표와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정보교환을 하고 주민들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나누기 위한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 부산문화연대는 순수 민간예술봉사단체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200여 차례나 자비로 소통을 위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9월 해운대구민들과 함께한 힐링 콘서트 공연 현장. ⓒ부산문화연대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문화연대는 신선동 관내 문화 소외지역들에 대한 행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문화연대는 무료급식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복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해운대와 영도 지역에서 열리는 부산시의 찾아가는 밥퍼 무료급식 행사장에서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3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부산문화연대는 8년여 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거리공연이나 요양병원 장애인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자비로 200여 차례나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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