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창립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 '좋은 정치 실현을 위한 고양무지개연대'는 "차이를 넘은 연대"를 지향한다. 고양시민 1만명을 모아 좋은 정책을 내고 좋은 후보를 세우는 게 목표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지향하는 바가 조금씩 다른 사람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정치를 모색할 때 새로운 대안이 싹튼다"면서 "깨어있는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좋은 정책을 내고 좋은 대표자를 뽑을 때 민주주의는 강화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살아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부 정치인이 눈앞의 자기 이익에 매몰돼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려 할 때 무지개연대에 모인 시민들의 조직된 힘은 차이를 넘어선 연대를 관철시키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혀 이 지역 야권연대에 적지 않은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을 비롯해 김만흠 고양소사이어티 대표, 김인숙 고양여성민우회 전 대표, 이춘열 고양시민회 전 대표는 진보개혁 후보 당선을 위한 연대에 합의했다.
야5당이 후보 선정 및 정책공조를 협의하는 정당협의체를 구성해 시장과 지방의원 등 후보를 선정하면 고양무지개연대 1만인위원회가 이를 추인해 선거연합을 성사시키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당연합체가 범야권 연합의 정무적 절차를 진행하고 고양무지개 연대가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야권 연합을 지탱하는 '투트랙' 구조로, 이 같은 지역의 자발적인 연대 논의가 중앙정치권에서 진행 중인 선거연합의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