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수사가) 원정화의 진술에 100% 의존하고 있고, 진술내용이 북한 실정에 전혀 맞지 않으며, 북한에 줬다는 정보가 인터넷서 검색 가능한 정보가 대부분이라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간첩사건으로 보기에는 여러 가지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원정화 사건이 터지자마자 군에서 간첩용의자 50명의 메모를 이상희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군수뇌부 대책회의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고라면 정식 보고를 해야지 왜 메모를 통해, 그것도 마치 언론에 흘린 점도 석연치 않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간첩사건의 진위를 당 차원에서 조사하는데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공안통치용 조작사건'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대변인은 "우연인지 몰라도 사건 발표일인 28일은 불교계의 이명박 정권 종교편향 정책에 항의하는 범불교도 대회가 예정된 날이었다"며 "만약 이번 사건이 70~80년대와 같은 국면 무마용, 공안 통치용 조작사건 내지 부풀리기 사건이라면 민주당과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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