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주 PREMIERE KOREA 기자 | 2007-02-06 17:51:00 | 2007-02-06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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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번째 부산국제영화제의 얼굴이 결정됐다. 2007년 1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포스터는 김창영 화백의 'Sand Play 0305-F'를 원안으로 최순대 부산영화제 미술감독이 디자인을 완성했다. 파도가 쓸고 지나간 모래 사장의 분위기를 살린 이번 포스터는 부산영화제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 모래 사장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파도와 바다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던 과거 부산영화제 공식포스터와는 달리 새로운 소재를 원안으로 사용한 셈. 'Sand Play 0305-F'는 실제 모래가 얇게 도포된 캔버스 위에 정밀묘사기법으로 발자국이나 손가락으로 긁은 흔적을 그린 그림이다. 부산영화제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핸드프린팅의 이미지를 살렸다.
김창영 화백은 모래 그림이 화가로 불리는 인물. 지난 30년 동안 부산 해운대에 머물며 모래 사장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파도 자국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려왔다. 현재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 외래교수이며 1997년부터 부산영화제 미술감독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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