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를 마친 방 명예회장 부부가 탄 벤츠 승용차가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괴한 2명이 달려들어 승용차 뒷 유리를 벽돌로 내리치고 도망갔다는 것.
신고를 받은 의정부 경찰서에 따르면 벽돌은 A4 용지로 싸여 있었으며, 한 면에는 '조선일보', 다른 한 면에는 '민족의 敵(적)'이라고 적혀 있었다.
당시 운전기사와 수행원이 차에서 내려 괴한들을 추격했으나, 괴한들은 인근 야산으로 달아나 잡히지 않았다. 방 명예회장 부부는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대를 출동시켜 사고 장소 일대의 야산을 수색 중이며, 괴한들은 20대 중반에 간편한 복장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