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비겨도 16강 가지만 한국 꺾겠다"

[프레시안 스포츠]프라이 "한국戰은 열정적 한판 될 것"

"비겨도 16강 가지만 한국을 꺾겠다."

20일 오후 스위스 대표팀 캠프가 있는 독일 서부 휴양도시 바트 베르트리히의 쿠어 호텔 퓌어스텐호프에서 스위스 선수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을 이기고 G조 1위로 올라가야 '무적함대' 스페인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스위스 선수들은 한국 전에 '필승 의지'를 보였다.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7골을 터뜨린 것에 이어 지난 19일 펼쳐진 토고와의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린 스위스의 골잡이 알렉산더 프라이는 "스위스 국민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이는 "한국은 11명의 선수가 모두 위협적이다. 한국과의 경기는 열정적인 한 판이 될 것이다. 16강에 오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위스 수비의 핵인 파트리크 뮐러는 "한국과 비겨도 우리가 16강에 올라갈 수 있지만 반드시 승리를 따내고 싶다"고 말했다.

중원에서 재치있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리카르도 카바나스는 "한국은 매우 빠른 팀이다. 이에 대비해야 한다. 우리는 무승부를 기록해도 16강에 갈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결코 비기는 것에 만족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 스위스 대표팀의 주축 선수인 뤼도빅 마넹(왼쪽)과 골키퍼 추베르뷜러(오른쪽) ⓒ프레시안

주전 골키퍼인 파스칼 추베르뷜러도 "한국의 공격력은 뛰어나다. 하지만 한 골도 한국에 내주지 않겠다. 16강에는 우리가 오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위스는 현재 1승1무(승점 4점)으로 한국과 승점은 같다. 하지만 스위스는 골득실에서 +2를 기록 중이고, 한국은 +1이다. 스위스와 한국이 무승부를 기록하고, 프랑스가 토고를 제압할 경우에는 토고를 제외한 G조 세 팀의 승점은 모두 5점이 된다.

스위스는 골득실에서 한국에 앞서 있어 한국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해도 무조건 16강에 간다. 하지만 한국은 스위스와 비길 경우에는 프랑스와 토고 경기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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