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한국이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몰라"

[프레시안 스포츠]아드보 "내일부터 스위스전 준비하겠다"

19일(한국시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천금의 결승골을 뽑아낸 박지성은 기자회견장에서 담담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강호 프랑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강한 자신감이 묻어 있었다.

박지성은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한국이 G조 1위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고 운을 뗐다.

박지성은 "한국이 앞으로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2002년 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의 이날 골은 그의 부지런함이 만든 것이었다. 조재진이 헤딩으로 공을 중앙에 떨궈주기 전 이미 박지성은 문전으로 쇄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프랑스의 '민머리' 골키퍼 바르테즈를 무력화시켰다.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외신 기자들도 위치를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종횡무진한 박지성의 성실성이 완성시킨 동점골에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한편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과 기쁨의 파티를 하고 싶다.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내일부터는 가장 중요한 경기인 스위스 전을 대비하겠다"고 긴장을 풀지 않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경기마다 방법을 달리해서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전략가 다운 면모를 보였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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