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부패정권 심판, 나라다운 나라 건설을 위한 위대한 출정식을 하는 날입니다.
이번 선거는 김대중 정권, 민주당 정권 5년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부패정권을 계승하겠다는 세력과 부패정권을 심판하려는 국민과의 대결입니다.
지금 민주당이 새 정치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당 보고 낡은 정치라고 합니다.
과연 누가 이 낡고 썩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 정치를 할 자격이 있습니까?
부패한 민주당 정권의 낡은 정치, 그 한복판에서 5년 동안 타락한 사람들이 지금 와서 새 정치를 말할 자격이나 있습니까?
대한민국을 이 불안하고 미숙한 세력, 위험하고 파괴적인 리더십에 맡길 수는 없습니다.
급진 부패 세력은 위험한 것입니다.
아무리 포장을 해도 민주당 후보는 부패정권의 2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부패정권의 심판 없는 개혁은 거짓입니다.
저 이회창이 해내겠습니다.
이회창이 낡은 정치를 청산할 것입니다.
철저한 검증을 거친 원칙과 신뢰의 지도력으로, 우리의 풍부한 국정경험으로, 그리고 중도개혁세력의 힘을 결집하여 국민에게 새 희망을 드릴 것입니다.
12월 19일을 위대한 국민이 승리하는 날, 위대한 정권 교체의 날로 만들어 봅시다.
2002년 11월 27일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후보**
저는 4월27일 190만 국민이 참여한 국민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는 유권자의 요구에 따라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냈습니다.
제가 끝내고자 하는 시대는 늙고 낡아빠진 구정치의 시대입니다.
지긋지긋한 지역갈등과 냉전 수구세력이 판치는 대결의 시대입니다.
돈 정치, 계보 정치로 얼룩진 특권과 반칙의 시대입니다.
제가 열어갈 시대는 젊고 당당한 새 정치의 시대입니다.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동북아 시대, 국민이 하나 되는 통합의 시대, 보통 국민이 주인 되는 국민 대권의 시대입니다.
저는 누구나 잘 살고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 정치개혁을 통해 역대 어느 정부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새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저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떤 당직도 갖지 않겠습니다.
현재 상태에 머물지 않고 한 차원 높은 정당민주화를 꼭 실현하겠습니다.
저는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자신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우며 미래를 향한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노무현과 함께 미래를 향한 젊고 활기찬 시대를 열어갑시다.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2002년 11월27일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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