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후보가 3위, 김혁규 후보가 4위로 각각 지도부에 입성했다. 조배숙 후보는 7위에 그쳤으나 여성 할당제에 따라 자동으로 지도부에 진입했다. 임종석 김부겸 김영춘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이변은 없었다"…정동영 1위, 김근태-김두관-김혁규-조배숙 최고위원**
정동영 후보는 전체 2만4260표(전체 대의원 1만2130명, 1인 2표)가운데 4450표(48.2%, 200% 기준)를 얻어 3847표(41.7%)를 얻는데 머문 김근태 후보를 622표(6.5%) 차이로 따돌렸다.
1, 2위에 이어 김두관 후보가 3210표(34.9%)로 3위, 김혁규 후보가 2820표(30.9%)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7위인 조배숙 후보는 424표(4.2%)를 얻었다.
막판 추격전을 벌였던 임종석 후보는 1991표(21.6%)를 얻어 5위에 그쳐 분루를 삼켰다. 그 뒤를 이어 김부겸 후보가 1355표(14.7%)로 6위에 그쳤고, 김영춘 후보는 353표(3.8%)를 얻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일 치러진 예비경선 순위와 동일해 결국 전당대회 '이변'은 발생하지 않은 셈이다. 전반적으로는 정동영-김혁규-조배숙 등 '실용라인'과 김근태-김두관 등 '개혁라인'의 비율도 적절하게 조율됐다는 평가가 많다.
***정동영 "비리 지자체 국조 실시…양극화 해소특위 설치"**
정 신임의장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즉각 청와대 및 정부와 협의해 올해를 5대 양극화 해소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별본부 설치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앞으로 우리당은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 일자리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살리고 경쟁력 혁신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먼저 빵을 만들고 나중에 분배하자는 선성장-후복지 개념으로는 결코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면서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는 신자유주의 모델과 전통적인 복지국가 모델을 넘어서는, 사회적 통합과 고용 있는 성장이 우리의 정책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국회는 즉각 국정조사권을 발동해서 혈세를 낭비한 썩은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해 지체 없이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나라당과의 일전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한나라당이 지방권력의 85% 독점해 인사비리, 개발비리, 토착비리로 썩었다"면서 "썩은 지방권력을 심판하고 교체하는 것이 5.31 지방선거의 의미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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