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교 1학년이 내년부터 사용하도록 검정을 통과한 다수의 한국사 교과서에 터무니없이 현정권을 찬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큰 말썽이다.
문제되는 대목은 한국 근현대사 '현대사회의 발전' 단원중 '민주주의 시련과 발전'부분이다.
김영삼정권은 비리, 대형사고 등을 중심으로 설명한 반면 김대중·민주당정권에 대해선 개혁, 남북화해, 노벨평화상수상 등을 부각시켜 극과 극으로 대비시켰다는 것이다.
직전 정권은 의도적으로 깎아 내리고 자신들은 추켜세우다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가?
군사독재시대에나 있음직한 용납못할 일이다.
가히 김대중·민주당정권판 역사왜곡사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왜곡은 범죄행위에 다름 아니다.
역사란 가치중립적인 자세로 객관적인 근거와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고 기록하는 것이다.
어떻게 아직 임기도 끝나지 않은데다 숱한 실정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이 정권이 감히 자신들을 '훌륭한 정권'으로 자처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엉터리 역사교과서를 이 정권이 고집해서 설사 발간한다 해도 내년엔 다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즉각 검정을 철회하고 내용을 바로 잡을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김대중·민주당정권은 후안무치한 역사왜곡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002. 7. 30
한나라당 대변인 남경필
***<민주당> 근현대사 교과서문제**
- 문제 교과서 시정하라. -
어제 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을 통과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들이 김영삼 정부와 김대중 정부에 대해 균형 없는 기술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역사는 균형있게 정확히 기술돼야 한다. 특히 교과서의 기술은 정확성과 균형성을 갖출 필요가 더욱 크다. 더 더구나 현존 인물과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한없이 신중하게 평가하고 기술해야 옳다.
이런 당연한 요구가 충족되지 않고 형평성의 시비가 제기된 것은 잘못된 일이다.
문제된 교과서 기술에 대한 적절한 시정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2002년 7월 30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이낙연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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