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그러나 "이같은 시위문화가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돌발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며 농민들의 죽음의 근본적인 원인이 농민들의 폭력적 시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해 농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노대통령 "폭력시위 보고 아찔…평화시위 정착 방안 마련"**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농민시위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홍덕표, 전용철 두 농민이 사망한 것에 대해 "매우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일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만수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규명된 원인과 밝혀진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책임자에 대한 문책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TV를 통해 폭력 장면을 보고 아찔했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돌아가신 농민도 안타까운 죽음이지만 현장에서 대응하는 전경들도 우리의 자식"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같은 시위 문화가 계속 된다면 앞으로도 돌발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며 "정부는 관계장관회의를 즉시 소집해 철저한 사후 처리 대책을 세우고 평화적 시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문화적인 근본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종단지도자 직접 만나 사학법 취지 설명하겠다"**
한편 사립학교법 개정을 둘러싼 종교계의 반발에 대해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직접 종단지도자들께 사학법 취지를 정확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사학법을 둘러싼 반발을 직접 진화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사학법 취지는 사학 운영을 투명하게 하자는 것"이라며 "이 법이 건학 이념과 운영 방안을 훼손하는 게 아니냐는 종교재단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시행령을 만들 때 주의깊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연구 문제에 대해선 논의가 없었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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