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20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회담의 결과에는 모호하게 미봉한 요소도 있어 회담 이후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어깨에 무거운 짐 지고가다 일단 수레에 내려놓은 느낌"**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가 모두 다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 해결의 실마리는 잡았다"며 "어깨 위에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일단 수레에 내려놓은 느낌"이라고 이번 6자회담 타결 소식을 접한 소회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커다란 위험요소를 배제하고 관리가능한 상태로 전환하는 큰 일을 했다"면서 "우리 신용평가에도 연결될 것 같고 주가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협상 타결이 우리 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남북관계에 있어서 남북간의 협력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해소된 것"이라며 "이후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경제도 북방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준비하고 합리적 대화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회담결과가 한반도 평화체제 마련의 출발점이라는 점에 중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 경제 발전 도울 포괄적 계획 세워야"**
노 대통령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회담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후속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남북문제 해결의 큰 안목에서 접근한다면 북핵문제 해결의 방법과 앞으로 비전이 나올 것"이라며 "북한의 경제발전을 도울 수 있는 포괄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금 당장 북한이 시급한 것은 쌀과 비료지만 장기적으로 에너지, 물류운송, 통신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이 점에서는 한국정부가 체계적인 협력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회담 타결에 있어 중국의 노고와 미국과 북한의 정치적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으며,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 등 6자회담 대표단과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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