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특히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실을 국민만 모르고 있는 현실에 대해 국민들이 과연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며 "단순한 의혹 수준이 아니라 불법적 사실에 대한 명백한 증거자료가 있다면 그 진상이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당초 MBC 이상호 기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테이프를 7개월여 전 입수했으나 보도가 지연되며 각종 의혹과 추측이 난무했고, 일부 언론에서는 녹취록 등 테이프의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연대는 "삼성그룹이 대선후보 등 정치권뿐 아니라 현직 검사들에 대해서까지 불법자금을 제공하며 조직적으로 관리해 왔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만약 이와 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엄중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또한 "과거 정보기관이 불법적 방법을 동원해 정치인과 민간인을 사찰하고, 이를 토대로 정권을 유지해 왔다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 보도를 통해 그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됐다"며 "과거 안기부의 불법도청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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