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김정일 위원장이 흑룡강성 무단장(牧丹江)시에 있는 숙소에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김정일 위원장이 이용하는 특별열차가 중국으로 넘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동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정부 소식통은 "숙소에 머무는 방중단 인원 70여 명의 공식 수행명단에는 김정은 부위원장의 이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이날 투먼 일대 경비가 대폭 강화되면서 북한 고위급 인사가 곧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문이 주민들 사이에서 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벽 투먼과 북한의 남양을 잇는 다리 주변 등 시내 전역에 공안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최근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의 이례적인 움직임으로 볼 때 북한 고위 인사가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지 대사는 지난 9일 양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을 예방했으며, 7일에는 선전 부문을 담당하는 리창춘(李長春)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면담했다.
또 그는 지난달 28일 중국의 차기 최도지도자로 꼽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을 만났으며, 사흘 전인 25일에는 자칭린(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예방했다. <신화> 통신과 <인민일보> 사장 등 언론계 유력인사들도 잇따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일 위원장의 전격적인 방중에 대해 한 북한 전문가는 "투먼으로 갔다면 우선은 북중 경제협력이 방중의 첫째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지방 쪽에 볼 일이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작년 5월과 8월에도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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