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막판 강행군에 전날의 경선 직후에도 자정이 넘도록 방송 인터뷰를 하느라 피로가 겹친 듯, 눈에는 핏발이 섰으나 표정만은 밝았다.
오 후보는 "두 선배들에게 선대본부장을 제의하는 것이 도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인사는 가야겠다"며 "맹 선배와는 경선 중간에 따로 식사를 하면서 내가 안 되면 백의종군 하겠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선대본부장을 비롯해 대변인 등 선대본부를 꾸리는 일을 "사흘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단체나 학계 인사들을 두루 참여시키고 싶지만 시민단체의 경우 한나라당이란 이유로, 주변 분위기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오 후보는 "가장 수월한 상대"라는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 측의 공세에 대해서는 "이미 각오했던 일"이라고 받아 넘겼다. 오 후보는 "그 캠프 선대본부장인 김영춘 의원이 아주 양질인 친구니 그 친구에게 기대를 좀 해 봐야지"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 박 대표는 "경선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짧은 인사를 건넸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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