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이날 북한의 해성무역, 조선종합설비수입, 조선국제화학합작, 조선광성무역, 조선부강무역, 조선영광무역, 조선연화기계합작, 토성기술무역 등 8개사를 WMD확산 지원 혐의 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미국 내에서 발견되는 이들 회사의 모든 은행계좌나 금융자산은 전면 동결된다. 또 미국의 국내외 기업과 개인들도 이들 회사와 거래할 경우 같은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
미 재무부는 이들 회사 중 다수가 조선광업무역과 조선룡봉총회사의 자회사로서 WMD 확산 관련 거래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스튜어트 레비 미 재무부 테러·재무정보 담당 차관은 이날 "오늘의 조치는 북한의 WMD 확산에 연루된 8개 회사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위험한 활동을 하는 회사들을 지속적으로 밝혀내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WMD 확산자들은 그들의 불법활동을 숨기고 흔적을 감추기 위해 흔히 대외용 위장 회사들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회사는 지난 6월 29일 미국이 WMD지원 기업으로 지정했던 조선룡봉총회사와 조선광업무역회사, 단천은행 등 3개 북한 기업들의 자회사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조선해성무역과 토성기술무역은 조선광업무역회사의 자회사이고, 나머지 6개사는 조선룡봉총회사의 자회사다.
미국은 지난 6월말 발표된 대통령령을 통해 WMD 확산에 직접 관여했거나 연루된 회사들을 지정,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도록 했으며, 이들 회사와 거래가 있는 모든 미국 내외 기업의 자산과 미국 내 기업활동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당시 재무장관과 국무장관에게 WMD와 그 운반체를 확신시키는 기업과 개인을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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