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1~10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39만9000건을 대상으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28만4000건(서울 15만5000건), 지방 11만5000건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연립 12만7000건, 단독·다가구 27만2000건으로 단지 이름과 번지, 층수까지 공개되어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의 단독·다가구의 경우 10월 한 달 동안 월세보다는 전세 거래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용면적 42.78㎡는 월세 없이 7000만 원에 거래됐으며, 비슷한 크기의 49.5㎡는 보증금 40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에 거래됐다.
단독·다가구보다 다세대·연립이 많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은 전용면적 42.36㎡가 보증금 4000만 원에 월세 70만 원의 거래가를 보였다.
이번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 주택의 실거래가 공개는 8.18 전세대책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는 확정일자를 받은 모든 주택 거래가 매달 2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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