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운동가이자 일본 불교 최대 종파인 조동종(曹洞宗)에서 수양 중인 쇼코 스님은 그간 조동종의 전쟁 책임과 식민 지배 책임을 파헤치고, 그 잘못을 갚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우익의 협박 및 종단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쇼코 스님은 지난해 군산 동국사에 조동종의 참회와 사과의 뜻을 담은 '참사문(懺謝文)'이 새겨진 비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 쇼코 스님은 일본의 잘못에 눈뜨게 된 과정에 대해 얘기하고, 한일 두 나라의 과거사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어떤 노력이 가능한가를 설명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국가 차원의 과거사 청산을 이룩하기 위해서도 먼저 그 기반이 될 수 있는 풀뿌리 과거사 청산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치노헤 쇼코 스님은 우리에게 많은 용기를 줄 수 있다"고 강연의 의의를 밝혔다.
역사문제연구소와 '아시아 평화와 역사 교육 연대'에서 주최하는 이번 강의의 참가비는 무료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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