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석 서울대 수의대학장은 "이병천 교수와 통화한 결과 오늘 오후쯤 입장표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오전에는 어렵겠지만 오후가 되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오전 8시 9분께 서울대 수의대에 도착한 황 교수는 곧바로 연구실에 들어가 입장 발표의 내용을 정리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날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황 교수 논문에 대한 재검증을 위한 조사위원회의 가동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재검증의 방향과 노 이사장의 폭로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사위원회 위원들은 오전 일찍부터 모처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성일 이사장도 이날 황 교수가 입장표명을 하면 별도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병실에서 두문불출하다 이날 검정색 양복에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 신림동 관악캠퍼스 내 수의대로 출근한 황우석 교수는 취재진의 잇단 질문에도 입을 굳게 다문 채 침통한 표정으로 연구실로 들어갔다.
황 교수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수고하십니다"라고 짧게 말했고, 잠을 제대로 못 잔 듯 극도로 피곤한 기색에 눈도 충혈된 상태였다.
이에 앞서 황 교수가 입원해 있던 서울대병원 병실은 오전 6시 25분께 불이 켜졌으며, 황 교수는 7시 20분께 이병천 교수와 함께 미리 대기시켜 놓은 지프차를 타고 병원을 빠져나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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